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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가 4연승 질주하며 '가을야구' 진출을 확정지었다.
SK는 1회에만 6득점을 하며 승기를 잡았다. 1회 정의윤과 김강민이 나란히 스리런포를 쏘아올렸다.
이후 경기는 8회까지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NC도 선발 구창모에게 마운드를 이어받은 정수민이 5⅔이닝 3안타 2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SK구원진들도 실점없이 이닝을 지워나갔다.
SK 선발 윤희상은 3이닝 3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트레이 힐만 감독은 "윤희상이 3이닝을 훌륭한 피칭으로 잘 막았다. 앞으로의 선발 로테이션을풀어나가는데 있어 고비를 넘기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이어 나온 불펜투수도 효율적으로 잘 던져줬다"고 했다. 이어 "1회 6득점 이후 이렇다할 공격을 못 보여준 부분이 아쉽지만 2연전을 모두 승리해 기쁘다. 대구 원정경기에서도 이 흐름을 이어나가겠다"고 했다.
인천=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