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류현진이 시즌 7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홈런 이후 흔들리면서 2타자 연속 볼넷을 내줘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지만, 오스틴 슬래터와의 승부에서 병살타 유도에 성공했고 고키스 에르난데스를 뜬공으로 잡아내며 추가 실점 없이 2회를 마쳤다.
3회초 다저스가 1-1 동점을 만든 이후 3회말 류현진은 첫 타자 범가너를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이후 다시 상대한 펜스와 패닉을 범타로 돌려세우며 호투를 이어갔다. 3회까지 1안타(1홈런) 1탈삼진 1실점.
하지만 류현진은 1사 만루에서 톰린슨을 상대로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완성하면서 실점 위기를 넘겼다.
5회초 저스틴 터너의 역전 투런 홈런이 터지면서 류현진의 어깨는 더욱 가벼워졌다. 5회 에르난데스-범가너-펜스로 이어지는 샌프란시스코 8-9-1번 타자들을 삼자범퇴로 잡아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