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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는 강민국의 음주운전 사실을 알고도 데려왔다. NC 다이노스가 은폐를 했다는 건 사실이 아니었다.
하지만 NC가 비난 받을 일은 아니었다. NC가 이 문제가 있었다고 KT에 통보를 했고, KT도 이를 알고 최종 트레이드 결정을 내렸다. KT 관계자는 "우리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했다.
다만, 양 구단이 이 문제에 대해 넘어갈 수 있었던 건 강민국의 음주운전이 프로 입단 전 이뤄졌기 때문. 구단들에 도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지 애매한 사안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