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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마무리 투수 김세현(32)이 1군 스프링캠프에서 5일 만에 한국으로 돌아갔다.
지난해 KIA 투수진의 구멍 중 한 곳은 마무리였다. 시즌 블론 세이브가 20차례였다. NC와 함께 6번째로 많은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 중 김세현이 25%(5회)를 날려버렸고 임창용(4회) 윤석민(3회), 팻딘, 임기준 김윤동(이상 2회)이 뒤를 이었다. 확실한 마무리가 없다 보니 93차례 세이브 기회를 잡고도 세이브율이 28%에 그쳤다.
마무리 부활의 키는 김세현이 쥐고 있었다. 2016년 넥센 소속이었던 김세현은 롯데로 이적한 손승락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다. 어깨 부상 탓에 많은 이닝을 소화할 수 없어 마무리로 돌아선 비화도 있지만 36세이브를 찍었다. 세이브왕에 올랐다. 평균자책점 2.60. 그러나 2017년 KIA로 둥지를 옮기면서부터 하향세를 탔다. 18세이브에 이어 지난해 4세이브에 그쳤다. 평균자책점도 5.40에서 6.75까지 껑충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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