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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새 외국인 투수 제이크 톰슨(25)이 푸방 가디언즈(대만)와의 평가전에서 구위를 점검했다.
톰슨은 20일 대만 가오슝의 칭푸구장에서 펼쳐진 푸방과의 평가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2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34개. 지난해까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뛰다 올 시즌을 앞두고 롯데 유니폼을 입은 톰슨은 첫 평가전에서 구위를 점검하는데 집중했다.
2회초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낸 톰슨은 폭투로 2루 진루를 허용한데 이어, 우중간을 가르는 안타가 펜스를 넘기며 인정 2루타가 돼 첫 실점을 했다. 하지만 땅볼, 삼진을 곁들여 추가 실점 없이 두 번째 이닝을 마무리 했다.
양상문 롯데 감독은 3회초를 시작하면서 톰슨 대신 브룩스 레일리를 마운드에 올렸다.
가오슝(대만)=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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