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두산 베어스 코칭스태프, 선수들과 반갑게 해후했다.
선수들은 가벼운 장난으로 이 감독을 맞았다. 허경민은 이 감독을 보자마자 큰 절을 했다. 생각지도 못한 큰 절에 이 감독이 당황하며 그를 일으켜 세우기도. 김재환은 이 감독이 악수를 하려 손을 내밀자 뒤로 흠칫 물러섰고, 이 감독이 돌아서려고 하자 이내 이 감독을 안으며 인사했다.
그라운드에서 선수들의 타격을 지켜보던 두산 김태형 감독과도 반갑게 인사를 하고 서로 덕담을 나눴다.
경기가 시작되자 김재환 허경민 등 이 감독과 반갑게 인사했던 두산 선수들이 KT의 이대은을 공략해 초반부터 점수를 뽑으며 앞서나갔다. 막상 경기는 두산의 일방적인 리드. 이 감독은 지난해 함께 했던 두산 선수들의 강함을 느끼며 이내 현실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명품 커플 궁합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