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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좌완 백정현이 시즌 첫 승을 또 한번 미뤘다.
좋지 않은 컨디션에도 투구 패턴을 바꿔가며 최대한 이닝을 끌고간 경기 운용 능력은 평가할 만 했다. 백정현은 슬라이더가 맞아나가자 직구와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며 상대 예봉을 피해갔다. 하지만 1,2회 연속 만루 위기 속에 투구수가 너무 많았다. 3회를 마친 시점에 이미 60개를 넘겼다. 4회까지 매 이닝 선두 타자가 안타로 출루하면서도 후속타 불발로 점수를 뽑지 못한 타선의 희망고문도 백정현을 더 빨리 지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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