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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보할 수 없는 대결이다.
서로 봐줄 여유가 없다. 류현진은 부상 복귀 후 첫 경기였던 밀워키전에서 5⅔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하고도 승리하지 못했다. 옐리치에게 솔로홈런 두방을 내준게 아쉬웠다. 피츠버그전도 큰 것 한방을 조심해야 한다. 그 중심에 서있는 요주의 인물이 바로 강정호다. 올시즌 2승1패 3.10. 피츠버그전은 남은 시즌 순항을 가늠할 중요한 길목이다.
강정호는 더 급하다. 올시즌 복귀 후 아직 주전 자리를 굳히지 못했다. 콜린 모란과 나눠서 출전하고 있다. 가뜩이나 팀은 5연패 늪에 빠져 있는 상황. 인상적인 활약이 필요하다. 흐름은 썩 나쁘지 않다. 지난 25일 애리조나전에서 한국에서 뛰던 켈리를 상대로 홈런을 날렸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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