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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마땅한 경쟁자가 안보인다. 조쉬 린드블럼의 MVP(최우수선수) 독주 체제가 이어지고 있다.
설령 4관왕을 하지 못하더라도, 현재까지 가장 유력한 정규 시즌 MVP 후보는 린드블럼이다. 마땅한 경쟁자가 없다. 투고타저가 이어지는 올 시즌 판세를 살펴보면, 확실히 타자들보다 투수들이 두드러진다.
타자 중에서는 최 정이나 제이미 로맥(이상 SK), 제리 샌즈(키움),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두산)처럼 꾸준하게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선수들이 있지만, 현재까지의 임팩트를 놓고 봤을 때 투수들에게 상대적으로 밀린다. 투수 경쟁자 중에서도 린드블럼을 넘어설 수 있는 선수는 없다. 팀 성적 기여도는 물론이고 개인 성적까지 고루 좋기 때문이다.
과연 린드블럼이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까. 현재까지는 전망이 밝다.
고척=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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