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KBO리그 KT위즈와 키움히어로즈의 경기가 2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릴예정이다. 경기전, 키움 장정석 감독 수원=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9.08.21/
[고척=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키움 히어로즈가 2위 탈환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키움은 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6대1로 역전승 했다. 이로써 키움은 이날 문학 SK전이 우천 취소된 2위 두산 베어스를 다시 1.5게임 차로 추격했다. 지난해(11승5패)에 이어 올시즌 삼성전 10승6패의 우세 속에 시즌을 마쳤다. 또한 지난 6월14일 고척 한화전 이후 금요일 무패행진(11연승)을 이어갔다.
역전승을 이끈 키움 장정석 감독은 선수들의 집중력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장 감독은 경기 후 "이정후와 김혜성이 타선을 잘 이끌어줬다. 이정후가 좋은 타격감을 앞세워 기회를 만들었고, 김혜성은 타점 기회를 점수로 연결했다. 선발 브리검이 노련한 경기 운영을 보여줬고, 불펜도 안정적인 피칭으로 승리를 지켰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