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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박계범이 시즌 3호 홈런을 뽑아냈다.
9월 들어 37타수 5안타(0.135) 1홈런으로 부진했던 박계범의 슬럼프를 탈출하는 신호탄이었다.
대구=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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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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