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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이제 순위는 확정됐다. NC 다이노스는 홀가분하게 가을 준비에 나섰다.
이동욱 감독은 "지쳐있는 선수들도 있고, 컨디션 관리가 필요하다. 순위가 확정됐기 때문에 이런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하면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가장 차이가 큰 부분은 바로 투수전이다. 현재까지 상황으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10월 3일에 열릴 예정이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여기에 맞춰 투수 로테이션도 운영하게 된다. 이 감독은 "드류 루친스키는 남은 시즌 선발 등판 없이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대신 실전 감각 점검을 위해 한차례 나와 짧게 던지고 들어가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1선발인 루친스키가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 나설 확률이 크기 때문에 컨디션을 10월 3일에 맞추겠다는 뜻이다.
또다른 외국인 투수 크리스찬 프리드릭은 25일 한화전에서 짧은 이닝만 소화하고, 나머지 경기에서는 컨디션 조절에 들어갈 예정이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2차전까지 이어진다면, '원투펀치'가 출격해 총력전을 쏟아부어야하기 때문이다. 대신 구창모는 26일 한화전에 예정대로 등판해 본인 로테이션대로 소화하게 된다.
창원=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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