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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정규시즌 흥행 참패로 각 구단 마케팅 파트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포스트시즌서도 입장권 판매 양상은 좀처럼 호전되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KBO는 두산 베어스와 키움이 벌이는 한국시리즈 입장권 판매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오는 22일 잠실에서 열리는 1차전 예매가 진행중인 가운데 이번 한국시리즈에서도 현장 판매분이 3000장에서 많게는 5000장까지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번 포스트시즌이 해당 팀들 말고는 '무관심 모드' 속에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시리즈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20경기 연속 만원 관중을 자랑했다. 2009년부터 최근 10년간 한국시리즈 55경기 가운데 매진에 실패한 건 2014년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가 잠실에서 벌인 5,6차전, 두 경기 뿐이다. 당시에는 홈구장 수용 인원이 2만5000명이 안되는 팀들이 한국시리즈에서 만나면 5~7차전은 잠실구장에서 개최한다는 규정이 있었다. 삼성과 넥센의 홈이 아닌 제3의 장소에서 열려 만원에 실패했다는 분석이 일부 나왔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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