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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이번엔 두산에서 암표 파문이 일어났다.
이런 와중에 불과 몇시간만에 이번엔 두산쪽에서 같은 일이 발생했다. 두산 구단 파악 결과, 해당 티켓은 구단 직원이 지인의 부탁으로 구매한 티켓이다. 구단 관계자는 "자체 조사를 진행한 결과 지인의 부탁으로 구매한 후 며칠전에 건넨 티켓 몇장이 일부 사이트에서 재판매 목적으로 거래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두산은 곧바로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개재했다.
다음은 두산의 공식 사과문.
두산베어스는 금일 발생한 티켓 재판매와 관련해 사건이 불거진 직후 자체 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그 결과 구단 직원이 구매한 티켓 중 몇 장이 티켓 사이트에서 거래되고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는 구단 직원이 지인의 요청에 따라 구매한 것으로 며칠전 지인에게 전달한 티켓이었습니다.
두산베어스는 KBO 모든 팬들에게 고개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사태를 사전에 예방하지 못했고 철저하게 교육하지 못한 점에 책임을 통감합니다.
두산베어스는 향후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과 관리를 병행하겠습니다. 동시에 티켓 재판매 사이트를 실시간 모니터링 하여 불법적인 방법으로 재판매 되는 것을 막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팬 여러분들께 고개 숙여 사죄의 말씀을 전합니다.
고척=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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