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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미국이 가까스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날 미국과 도미니카공화국의 경기는 타격전 양상이었다. 미국은 1회초 선두 마크 페이튼의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잡은 뒤 2회 제이컵 크로넨워스의 홈런 등 5안타를 집중시켜 3점을 추가하며 4-0으로 앞섰다.
도미니카공화국은 2회말 에드윈 에스피날의 2타점 적시타로 추격에 나섰으나, 미국은 이어진 3회초 알렉 봄이 우월 3점홈런을 터뜨려 7-2로 다시 달아났다. 하지만 도미니카공화국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3-9로 뒤진 5회말 무사 만루의 기회에서 올해 LG 트윈스에서 뛰었던 카를로스 페게로가 1루수 땅볼을 쳐 1점을 만회한데 이어 계속된 1사 2, 3루에서 찰리 발레리오가 스리런 아치를 그려 7-9로 따라붙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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