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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잠수함 특명 완수. 박종훈이 쿠바전에서 무실점 호투로 기대에 화답했다.
3회에는 처음으로 주자 2명이 출루했다. 2아웃을 잘 잡고, 산토스에게 몸에 맞는 볼을 허용한 후 세자르 프리에토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2사 1,2루에서 유리스벨 그라시엘을 상대로 다시 한번 내야 땅볼을 유도하는데 성공했다.
한국이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박종훈의 땅볼 유도는 계속됐다. 4회에도 아웃카운트 2개를 모두 내야 땅볼로 잡았다. 그러다 세페타에게 볼넷, 아얄라에게 안타를 맞으며 주자 1,2루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또한번의 위기를 땅볼 유도로 해내면서 실점하지 않았다. 4회까지 박종훈의 투구수는 64개.
고척=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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