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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한국야구가 거침없이 질주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야구대표팀이 2019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예선을 깔끔하게 통과했다.
김경문호가 예선 3경기에서 뽑아낸 점수는 총 15득점이다. 실점은 캐나다전 1실점에 불과했다. 그야말로 투타에서 완벽에 가까운 전력을 과시했다.
한국은 쿠바와의 역대전적에서 5승11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두 차례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한국은 2015년 프리미어 12 8강전에서 7대2 승리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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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에도 1회와 비슷한 상황이 연출되는 듯했다. 무사 1, 2루 상황에서 민병헌이 삼진으로 아웃됐다. 이후 바뀐 투수 야리엘 로드리게스의 폭투로 1사 2, 3루 찬스에서 허경민도 적시타를 생산해내지 못했다. 3루수 땅볼일 때 야수 선택에 따라 3루 주자 양의지가 홈으로 파고들다 런다운에 걸려 아웃됐다. 하지만 해결사는 김하성이었다. 박민우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상황에서 좌전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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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김 감독은 여유를 보였다. 투수 쪽에선 출전기회가 없었던 고우석과 하재훈을 투입해 2이닝을 막아냈다. 7회부터는 최 정, 김상수 황재균 강백호 등을 대타로 투입해 타자들의 감각을 조율시켰다. 그리고 9회에는 이승호를 마무리로 투입해 승리를 지켜냈다. 고척=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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