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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스포츠조선닷컴 한만성 기자] 선발 로테이션 보강을 노리는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류현진(32) 영입을 우선순위로 여기지는 않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토론토 TV '스포츠넷 캐나다'의 블루제이스 전담 기자 샤이 다비디는 14일(한국시각) 방송에 출연해 "블루제이스는 분명히 류현진 영입에 대해 문의를 할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영입을 검토 중인 투수는 상당히 많다. 류현진은 후보군에 포함됐을 뿐이다. 류현진을 1순위 후보, 혹은 강력한 영입 대상이라고 볼 수는 없다"고 밝혔다.
다비디 기자는 "블루제이스가 류현진에게 관심이 있는 건 맞다"며, "그러나 류현진 영입에는 위험 부담이 있다. 그를 영입한다면 올해처럼 사이영상을 받을 만한 선수가 팀에 합류하는 것인지, 아니면 지난 몇 년처럼 부상이 잦은 선수가 오는 것인지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루제이스의 류현진 영입 가능성은 처음 구체적으로 언급한 현지 언론인은 존 모로시다. 모로시는 메이저리그 공식 방송 'MLB 네트워크'와 'FOX 스포츠' 기자로 활동 중이다. 그는 최근 현지 언론을 통해 블루제이스가 영입을 시도해 볼 만한 가장 현실적인 투수로 류현진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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