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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이나바 아쓰노리 일본 야구 대표팀 감독이 한국의 전력을 높게 평가했다.
이나바 감독은 "대표팀 감독 취임 후 2년 동안 프리미어12와 올림픽 우승을 위해 준비했다. 세계 1위가 되고 싶어하는 선수들이 모였고, 덕분에 1위에 올랐다.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대회에선 어떤 경기도 편하게 이길 수 없었다. 선수들 모두가 끈질기게 매 경기 임했다. 그래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대회는 끝났지만, 일본은 내년 도쿄올림픽에서 멕시코와 한국을 다시 만난다. 이나바 감독은 "멕시코에는 힘 있는 타자가 많다. 이들을 어떻게 막을 수 있을지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 한국에 대해선 "다시 한 번 느꼈지만 강하다. 우리가 2경기 연속 이겼지만, 종이 한 장 차이였다. 아마 올림픽에서 만나면 아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선수들과 이번 대회를 돌아보며 멕시코, 한국전 전략을 어떻게 짤 것인지 생각해보겠다"고 했다.
도쿄(일본)=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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