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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또 한번의 역전승은 없었다. 아쉬움 가득한 결승전이었다.
-준우승 심경을 말해달라.
▶먼저 일본의 우승을 축하한다. 준우승해서 기분 좋은 사람 없다. 우리 선수들도 한달동안 수고했으니까. 오늘 또 진 것은 잊어버리고 다음에 내년도 8월 올림픽. 그때 더 잘 준비해서 한 번 더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우승 놓친 부족했던 점. 승패 가른 요인이 무엇이었나.
▶거기에 대해서는 뭐 감독이 잘못해 진 것이니까. 다른 이유는 없다.
-내년 올림픽도 일본과의 라이벌 될 듯 어떻게 생각하나.
▶큰 차이는 잘 모르겠고, 일본도 좋은 선수들이 많은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 한국도 좋은 선수 많으니까 내년 도쿄 올림픽에서는 이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오늘 진 기억을 잊지 않고 내년에는 꼭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 대회 아쉬운 부분은. 또 대회에서 얻은 부분이 있다면.
▶중심타선에서 끝날 때까지 터지지는 않았다. 야구가 또 그래서 쉽지 않다는 걸 느끼게 됐다. 안 좋은 부분이 있었지만, 젊은 투수들이 성장했던 것 인상적이었다. 투수와 야수 모두 좋은 선수들이 보였다. 지금 11월이지만 준비 잘 해서 8월에 싸울 수 있는 새로운 대표팀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도쿄(일본)=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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