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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일본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2019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는 기회의 무대였다. 미국 메이저리그를 비롯해 일본 프로야구와 KBO리그 구단 스카우트들이 좋은 선수를 찾기 위해 몰려들었다. 이들의 눈을 사로잡은 아시아 선수가 있었다. 주인공은 대만 투수 지앙 샤오칭(26)이었다.
샤오칭은 이미 2012년부터 미국 야구를 경험하고 있다. 그러나 마이너리그만 전전했다. 2012년과 2013년에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마이너팀에서 나란히 한 경기씩밖에 등판하지 못했다. 이후에도 계속 마이너리그에서 뛰었고, 메이저리그 등판 경력은 전무했다.
그래도 대만대표팀에는 꾸준하게 뽑혔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때는 한국에 이어 대만이 은메달을 따내는데 힘을 보탰다. 2017년에는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네덜란드전에 등판해 4⅓이닝을 소화한 바 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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