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류현진이 LA를 떠나는 시나리오.
하지만 또 다른 결별 시나리오가 남아 있다. FA 대어 영입이 아닌 트레이드다. 다저스는 특급선수를 데리고 올만한 특급 유망주들이 즐비하다. 특급 내야수 가빈 럭스(22)와 외야수 알렉스 버두고(23), 투수 토니 곤솔린(25) 등이 주인공이다. 팬들이 절대 반대하는 다저스의 미래지만 당장 우승을 위해 출혈을 감수할 수도 있다.
'다저스네이션'은 22일(한국시각) 단장 출신 칼럼니스트 짐 보우덴을 인용해 다저스 트레이드의 잠재적 타깃은 클리블랜드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26)와 투수 코리 클루버(33)라고 설명했다. 이미 린도어 다저스 영입설을 언급했던 보우덴은 이 트레이드의 확장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매체는 건강하다는 전제 하에 클루버 영입은 워커 뷸러, 클레이튼 커쇼와 함께 다저스 목표 달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구단 옵션을 들어 다저스가 2021년까지 클루버의 몸값을 감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클루버의 영입은 FA 류현진과의 결별을 의미한다'고 적시했다.
소문 무성한 류현진의 다저스 잔류 여부. FA 시장 뿐 아니라 향후 트레이드도 변수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전망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