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완전히 달라진 질롱코리아다. 프로 선수들로 구성된 질롱코리아의 출발이 상당히 좋다. 개막 3연승을 달렸다. 팀 창단 첫 3연승이다.
1회초 3점을 내주며 출발한 질롱은 1회말 배지환의 솔로포 등 안타 4개와 4사구 2개로 단숨에 4점을 뽑아 역전에 성공했고, 2회초 4-4 동점을 허용했지만 2회말 김주형의 투런포 등으로 4점을 뽑아 8-4로 앞서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3회말에도 2점을 뽑아 10-4로 앞선 질롱은 5회초 2점을 허용해 10-6으로 쫓기자 6회말 4연속 안타로 3점을 추가해 추격에서 벗어났다.
2번으로 나선 백승현(LG)은 5타수 5안타 2타점의 맹타를 터뜨렸고, 4번 허일(롯데)도 3안타 3타점, 김주형이 2안타 2타점, 1번 배지환이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승리는 했지만 실책이 3개가 나온 점은 아쉽다.
지난시즌 시드니와의 개막 4연전서 모두 패했던 질롱은 올해는 정반대의 모습으로 호주리그에 돌풍을 일으킬 조짐을 보인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