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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뉴 페이스 천하였다.
주요 수상 중 선발 투수가 차지할 수 있는 부문 중 놓친 부문은 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차지한 평균자책점 뿐이었다. 양현종은 2.29의 평균자책점으로 지난해 1위였던 린드블럼을 제치고 자존심을 지켰다.
SK 와이번스 신성 하재훈은 36세이브로 LG 트윈스 고우석을 1세이브 차로 제치고 구원왕에 올랐다. 지난해 구원왕은 한화 이글스 정우람이었다. 키움 히어로즈 김상수는 무려 40홀드로 이 부문 타이틀을 차지했다. 지난해 수상자는 롯데 자이언츠 오현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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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루율 장타율을 빼앗긴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는 지난해 두산 베어스 김재환에게 빼앗겼던 홈런왕 타이틀을 가져왔다. 키움 제리 샌즈와 김하성은 타점과 득점을 사이좋게 나눠가졌다. 샌즈는 113타점으로 김하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반대로 김하성은 112득점으로 샌즈(100득점)을 누르고 타이틀을 차지했다. 지난해 타점왕은 두산 베어스 김재환, 득점왕은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였다.
최다안타 부문은 두산 베어스 페르난데스가 197안타로 키움 이정후(193안타)를 치열한 경쟁 끝에 물리치고 최종 승자가 됐다. 지난해 타이틀 홀더는 전준우였다. 도루왕은 KIA 타이거즈 깜짝 샛별 박찬호의 몫이었다. 39도루로 키움 김하성을 제치고 영광의 수상자가 됐다. 지난해 수상자이자 최근 4시즌 연속 도루왕이었던 삼성 라이온즈 박해민을 제친 결과라 더욱 의미가 컸다.
삼성동=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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