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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평생의 꿈을 이뤘다. 김광현이 프로 데뷔 이후 12년 만의 갈아입게 된 유니폼은 미국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다.
다만 올 시즌 선발 로테이션을 돌던 2012년 1라운더 마이클 와카가 뉴욕 메츠로 유니폼을 갈아 입으면서 5선발이 펑크가 난 상황.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의 몸이 아프지 않을 경우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지만 불안요소는 남아있다. 김광현은 마르티네스와 5선발 경쟁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세인트루이스 지역지는 김광현이 영입되기 전부터 구단에서 원하는 건 '멀티 능력'이라고 평가했다. 좌완 선발과 스윙맨 역할을 할 수 있는 투수였다. 이날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김광현의 역할에 대한 질문에 현실적인 한 마디를 내놓았다. 제프 고든 기자는 '세인트루이스가 게릿 콜을 영입한 것이 아니다. 그래도 세인트루이스는 내년 시즌 필요로 했던 좌완투수 요소를 추가했고, (김광현을 통해) 더 좋은 팀을 만들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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