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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올겨울에도 스콧 보라스(67)의 크리스마스는 성대했다. 류현진(32)이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향함에 따라 보라스의 올해 소속 FA 계약 몸값 총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보라스의 올겨울 FA 7명의 계약규모를 합치면 무려 10억1650만 달러(한화 약 1조1809억원)에 달한다. '슈퍼 에이전트' 위상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닉 카스텔라노스(27)의 이적이 결정될 경우 최종 금액은 더 높아진다. 카스텔라노스 또한 올해 타율 2할7푼7리에 27홈런 73타점을 올린 만큼, 적지 않은 금액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의 연평균 2000만달러는 올해 FA 투수 중 콜과 스트라스버그, 잭 휠러(필라델피아·5년 1억 1800만 달러)에 이어 4번째다. 매디슨 범가너(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5년 8500만 달러)나 카이클보다 높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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