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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한파는 전혀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2020 FA 시장은 심정수의 60억원을 돌파한 2014년 이후 처음으로 최고액이 60억원 미만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번엔 분명히 이전과는 온도차가 다르다. 대어급의 몸값은 내려가지 않았는데 이번엔 그러지 않는 분위기다. 협상이 장기화되면서 FA 최고액이 100억원 근처도 못갈뿐만 아니라 심정수의 60억원도 힘들지 않을까 하는 걱정섞인 시선이 나오고 있다.
아무래도 다른 팀에서의 영입 움직임이 있어야 몸값이 올라갈텐데 아직 그런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고 있다. 다른 팀에서 영입을 하려면 벌써 하지 않았겠냐는 것. FA 대어 중 한명으로 꼽힌 오지환이 LG 트윈스에 백지위임하며 40억원에 계약한 것도 다른 선수들의 계약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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