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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새해에는 투타 겸업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를 얼마나 자주 볼 수 있을까?
하지만 2018시즌을 마치고 오른쪽 팔꿈치 토미존 수술을 받으면서 2019시즌에는 타자로만 뛰었다. 2019년 성적은 106경기 타율 2할8푼6리(384타수 110안타) 18홈런 62타점.
에인절스 구단은 오타니가 올해 개막전부터 타자로는 출전할 수 있다고 밝힌 상태다. 아직 기용 방식을 단정하지는 않았지만, 최대한 더 많은 타석을 소화할 것이라는 예고를 해놓은 상황이다.
관건은 오타니가 투수로 나갈 수 있는 상태가 될 것이냐다. 에인절스 구단도 이 부분을 신중하게 보고있다. 다음달 시작될 스프링캠프에서 오타니의 어깨와 무릎 상태를 신중하게 검토한 후 등판 횟수, 타석수를 확정지을 전망이다. 만약 몸 상태가 완벽하다고 해도 투수로서의 등판 횟수는 1주일에 1회를 넘기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컨디션이 좋다면 등판하는 날에도 지명타자 대신 오타니를 타자로 넣는 방안까지 고심하고 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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