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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보스턴 레드삭스의 올스타 유격수 잰더 보가츠가 결백함을 주장했다.
하지만 보가츠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조사를 하고 있지만, 나에게 2018년은 특별한 해다. 그 의혹으로 타이틀이 오염될 수는 없다"고 했다. 2017시즌에는 휴스턴이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보스턴을 꺾고,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 이에 대해 보가츠는 "휴스턴은 좋은 팀이고, 좋은 선수들이 있다. 그 시즌에 훌륭했다. 우리는 부상 선수들이 있었다. 휴스턴 홈에서 좋은 선수들을 상대하는 게 쉽지 않았다"고 옹호했다. 보가츠는 휴스턴의 사인 훔치기에 그저 "모르겠다. 야구장이 매우 시끄러웠다"고만 했다.
보스턴은 수장을 잃었다. 가까운 사이였던 보가츠는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코라가 나를 더 발전 시켰다. 매우 고맙다. 항상 개인적으로 팬이었다. 휴스턴에 있을 때도 똑똑한 야구인이었다. 보스턴에 와서 우리가 원하는 높은 곳으로 이끌어줬다"고 말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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