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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 빨리 올라온 장원준, 캠프 참가 최종 확정

나유리 기자

기사입력 2020-01-20 14:50


장원준. 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 장원준이 1군 스프링캠프에 참가하기로 최종 확정됐다.

두산 코칭스태프와 1군 선수단은 오는 30일 출국해 호주 질롱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치른다. 두산은 신인급 선수들을 포함해 최근 스프링캠프 참가 최종 명단을 확정지었다.

장원준의 이름도 최종 명단에 포함됐다. 장원준의 합류를 두고 고민도 있었다. 장원준은 지난해 9월 왼쪽 무릎 수술을 받았다. 3~4개월의 재활 기간을 거쳐 이제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비롯한 개인 훈련을 소화 중이다. 아직 100%가 아니기 때문에 1군 스프링캠프 참가가 불투명해보였지만, 며칠 사이 상황이 달라졌다.

장원준의 컨디션이 빠르게 올라오면서 캠프에 참가하기로 최종 결정이 됐다. 수술 받은 무릎 부위를 비롯해 전반적인 몸 상태가 크게 무리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본인의 의지도 크게 작용했다. 장원준은 개인 체력 훈련을 동반하면서 캐치볼도 병행하고 있다. 준비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는 희소식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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