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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허삼영 감독이 노성호의 무한 성장 가능성을 확신했다.
노성호는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볼넷 걱정 같은 거 하지말고 구위를 믿고 그냥 가운데만 보고 던지라고 하신다. 편안하게 해주셔서 그런지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말한다.
모든 것이 완벽한 상태는 아니다. NC 시절 고질이던 4사구를 3개 허용했다. 출루를 시켜 맞은 위기 속에서도 150㎞에 육박하는 빠른 공과 오프스피드를 활용한 과감한 승부로 위기를 넘고 있다. 성공의 기억이 쌓일 수록 점점 더 강한 불펜으로 진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토론토 류현진과 흡사한 투구폼과 체구, 강력한 구위로 한때 '제2의 류현진'으로 불렸던 그다.
코칭스태프의 무한 신뢰 속에 9년 차 유망주 노성호가 새로운 팀 삼성에서 꽃을 피울까. 지금까지는 모든 과정이 순조롭다.
수원=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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