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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롯데 자이언츠가 1군 엔트리 변동을 단행했다.
허 감독은 개막전부터 엔트리를 큰 변동 없이 운영했다. 초반 30경기 동안 본인의 색깔을 입히는 것과 동시에 선수들의 색깔을 파악해 시너지를 내겠다는 구상이었다. 하지만 롯데가 초반 상승세 이후 연패를 거듭하면서 최근 5할 승률 아래로 내려간 상황이다.
허 감독은 "경기를 치르다보면 기다릴 줄도 알아야 한다. 선수 변화는 필요하지만 타이밍을 잘 봐야 한다"며 "선수 스스로 재정비의 필요성을 느껴야 할 필요성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청백전, 연습경기를 통해 플래툰을 운영했다. 선수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가장 잘할 수 있는 포지션을 찾고, 내가 선택을 내린 것"이라며 "부임 후 줄곧 컨디션이 가장 좋은 선수를 먼저 쓰겠다고 했다. 오늘도 마찬가지로 컨디션이 가장 좋은 선수를 내보내는 것일 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2군에서 좋은 선수가 있다면 언제든 오늘처럼 스타팅으로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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