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LG트윈스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가 1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렸다. 롯데 선발투수 샘슨이 LG타선을 상대하고 있다. 부산=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10.14/
[부산=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4일 휴식 후 등판도 문제없다.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애드리언 샘슨이 5일 만에 나선 선발등판서 또다시 호투하며 시즌 막판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샘슨은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나가 6이닝 동안 6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샘슨이 무실점 피칭을 한 것은 올시즌 세 번째다. 또한 3연속 '4일 휴식 후 등판'임에도 퀄리티스타트를 올리며 제 몫을 다했다. 샘슨은 지난달 29일 잠실 LG전서 6이닝 6안타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5일 후인 지난 4일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는 5이닝 9안타 3실점을 마크하며 또다시 승리를 안았다. 지난 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퀄리티스타트를 올린데 이어 이날도 안정적인 투구로 5일 간격 등판서 강한 모습을 이어갔다.
투구수는 88개, 볼넷 2개, 탈삼진 2개를 각각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을 5.53에서 5.24로 낮췄다. 140㎞대 중후반의 강한 직구와 주무기인 슬라이더, 발군의 체인지업을 앞세워 LG 타자들을 압도해 나갔다.
샘슨은 1회초 1사후 오지환에게 우전안타를 맞은 뒤 이형종과 김현수를 연속 뜬공으로 잡고 가볍게 스타트를 끊었다. 2회에는 10개의 공을 던져 채은성 김민성 양석환을 모두 범타로 잠재웠다. 결정구는 모두 슬라이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