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미국 진출을 타진 중인 KIA 양현종(32). 현지 시선은 긍정적이다.
미국 진출 시 압도적 퍼포먼스 보다는 안정감 있게 빅리그에 연착륙할 것으로 전망됐다.
'양현종은 류현진 김광현과 함께 KBO리그를 지배한 투수'로 소개한 매체는 '무리 없는 딜리버리와 훌륭한 커맨드를 갖춘 이닝이터'라고 소개했다.
|
그러면서 '메이저리그 계약을 할 가능성이 있지만 40인 로스터 교통 정리에 애를 먹고 있는 탬파베이 레이스에 적합한 투수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
상대적으로 귀한 5툴 플레이어 유격수 김하성에 비해 양현종에 대한 현지 관심은 아직까지는 미지근 하다.
하지만 협상이 구체화 되면서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비교 대상인 류현진 김광현 성공 스토리를 이미 지켜본 터라 KBO리그 좌완 에이스에 대해 호의적으로 접근할 공산이 크다. 로스터 정리가 끝나는 대로 복수의 팀들과 협상이 본격화 될 전망.
다만, 코로나19 여파 속 각 구단들의 재정 축소로 인한 공급 과잉이 양현종의 꿈을 향한 도전에 다소 불리한 환경이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
▶틱톡-청룡영화상 투표 바로가기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