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뉴욕 메츠가 '특급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를 영입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트레이드에 합의하면서 '메가딜'이 성사됐다.
크리스 안토네티 클리블랜드 사장은 "린도어, 카라스코에게 트레이드 소식을 전하면서 눈물을 흘렸다"면서 "이들은 선수일 뿐만 아니라 우리가 아끼는 이들이다. 우리 팀을 사랑하고 이곳에서 추억을 많이 가지고 있는 선수들이다. 이런 트레이드는 무척 힘들다. 하지만 옳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스티브 코헨의 구단 인수 이후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는 메츠 입장에서는 완벽한 전력 보강이다. 샌디 엘더슨 사장은 'AP'와의 인터뷰에서 "그들은 결코 저렴하게 시장에 나오지 않았다. 우리는 새로운 현실을 창조하고 싶었다"면서 "우리는 린도어의 현재 능력과 앞으로의 가능성을 보고 접근했다"면서 몇주 안에 린도어와 대형 장기 계약을 맺을 것을 예고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