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리틀야구팀·모교에 기부' NC 송명기 "좋은 일에 꼭 동참하고 싶었다"

나유리 기자

기사입력 2021-01-25 12:18


장충고 야구부에 야구 용품을 기증한 송명기(오른쪽). 사진제공=NC 다이노스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NC 다이노스 송명기가 총 900만원 상담의 현금과 야구용품을 기부해 화제다.

송명기는 하남시 사랑의 열매와 모교 건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중학교, 장충고등학교에 총 900만원 상당의 현금과 야구용품을 기부했다. 하남시 리틀야구단 출신인 송명기는 하남시 사랑의 열매에 현금 300만원을 기부했다. 하남시 리틀야구단에 야구용품을 전달하려 했으나 송 선수의 은사이자 현재 하남시 리틀야구단 감독인 현남수 감독의 제안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하남시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후배들을 위한 선행도 이어갔다. 모교인 건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중학교 야구부에 300만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했고, 장충고등학교 야구부에는 야구공, 펑고 배트, 슬라이딩 장갑 등 3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기부했다.

송명기는 "어린 시절부터 선배님들이 기부하는 걸 보고 자랐다. NC에 입단해서도 좋은 일을 하는 선배님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꼭 동참하고 싶었다. 모교 후배들이 잘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기부하게 됐다.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일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