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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지난 22일 키움 히어로즈가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고 했을 때 의아할 수밖에 없었다. 홍원기 신임 감독을 보좌할 수석코치에 지난 시즌 말 손 혁 전 감독이 사실상 경질되고 감독대행을 맡았던 김창현 퀄리티컨트롤 코치가 선임됐기 때문이다.
'현장 관여'라는 의혹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홍 감독은 "(이렇게 이야기 하는 분들께) 반문하고 싶다. 프런트 야구, 어떤 시선을 가지고 우리 팀을 바라보시는지. 내가 아는 프런트 야구는 공생관계다. 명확하게 나눠져 있다. 다른 팀들도 똑같이 프런트가 현장에 바라는 점이 있다. 충돌이 있을 수 있다. 다만 외부로 소리가 나느냐, 표시가 나느냐가 다르다. 나는 프런트에 대해 등을 질 생각도 없고, 좋은 의견은 받아들여야 한다. 충분한 대화를 통해 분명 발전할 수 있는 부분이 더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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