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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2021년 KIA 타이거즈에 사이드암 투수가 넘쳐날 전망이다.
지난 시즌에는 줄곧 퓨처스리그에서 뛰었다. 주로 1이닝씩을 막는 중간계투로 활용돼 12경기에서 13이닝을 소화해 1패 평균자책점 8.31을 기록했다. 10월 10일 상무전에선 3⅓이닝을 소화하기도.
김양수는 아직 1군 무대를 밟아보지 못한 신인이다. 그러나 고졸 입단동기 중에선 이미 이름을 알린 선수가 있다. 정해영이다. 지난 7월부터 1군에 콜업돼 추격조로 투입되다 경기를 리드하고 있을 때만 출격하는 필승조에 당당하게 합류했다. 5승4패 11홀드 평균자책점 3.29로 1차 지명된 위력을 과시했다. 고졸 신인이 당당하게 구단을 만족시킨 건 2006년 계약금 10억원을 받고 입단해 10승11패 1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점 3.26을 기록했던 한기주 이후 처음이었다. 정해영은 연봉도 2700만원에서 팀 내 최고 인상율 159.26%를 기록하며 단숨에 7000만원으로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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