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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스프링캠프 시작이 목전이다. 하지만 여전히 FA(자유계약선수)시장의 시계는 흘러가고 있다.
차우찬은 LG와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LG는 최근 차우찬 측과 만나 조건을 제시했다. 그간 성적과 팀 공헌도, 미래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대 조건을 내밀었다. 하지만 아직까지 차우찬에게 답변을 받지 못하고 있다. 여전히 차우찬이 생각하는 조건과는 거리가 있다. LG는 29일 발표한 스프링캠프 명단에서 차우찬을 제외했다.
유희관과 이용찬 역시 두산과 장기전이 불가피해졌다. 두 선수 모두 두산과 이달부터 협상을 진행 중이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두산은 이들과 이달까지 계약을 마무리짓고 스프링캠프 동행을 염두에 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고심하고 있다. 여전히 선수-구단 간의 입장이 맞서고 있어 계약 및 캠프 합류 시점도 점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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