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FA 상태인 '레전드 포수' 야디어 몰리나가 17년간 함께 했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의 복귀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몰리나가 명포수이긴 해도, 타 팀이 노리기엔 '17년 원클럽맨'의 커리어와 올해 39세의 나이가 부담스럽다. 60경기 단축시즌으로 치러진 지난해 OPS(출루율+장타율) 0.662에 그친 성적도 문제였다.
J.T.리얼무토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계약함에 따라 몰리나의 행선지는 사실상 세인트루이스 밖에 남지 않은 상황. 스포츠 매체 팬사이디드는 '몰리나가 복귀하면 세인트루이스는 내셔널리그(NL) 챔피언에 도전할 만한 팀이 된다. 몰리나는 강력한 클럽하우스 리더이자 명포수'라고 평했다. 잭 플래허티와 김광현을 제외하면 확실한 선발투수가 없는 팀 사정에도 큰 도움이 된다.
화성=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