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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추신수의 한국행에 1982년생 동기들의 응원 메시지가 쏟아졌다. 김태균 한화 이글스 단장 특별 보좌도 환영 인사를 건넸다.
추신수의 한국행 소식을 들은 김태균도 반가움을 감추지 않았다. 김태균과 추신수는 같은 팀에서 뛰어 본적은 없지만, 과거 대표팀에서 함께 한 인연이 있다. 둘 뿐 아니라 이대호, 정근우 등 82년생 동기들이 워낙 화려하기 때문에 국가대표 단골 손님이었다. 김태균은 "신수가 한국에서 뛰는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정말 반가운 소식이다. 추신수가 KBO리그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길 기대한다. 82년생 동갑내기 친구로서 활약을 응원한다"면서 "홈런을 30개 정도 쳐줬으면 좋겠다"고 농담까지 덧붙이며 웃었다.
김태균을 비롯한 많은 야구계 관계자들이, 추신수의 네임밸류가 KBO리그에서 긍정적인 열풍을 일으킬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 친구들의 메시지가 추신수에게도 큰 힘이 될듯 하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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