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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몸쪽 제구가 다듬어진다면 양현종 그 이상이 될 수 있다." '봉열사' 봉중근 해설위원이 KIA 좌완 루키 이의리의 투구를 직접 본 후 한 말이다.
24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를 방문한 KBS N 봉중근 해설위원이 이의리의 불펜 피칭을 지켜봤다. 이날 이의리는 윌리엄스 감독과 정명원 투수코치가 지켜보는 가운데 50개의 공을 던졌다. 그중 32개가 S존을 통과했다. 마침 경기장을 방문한 봉 해설위원도 좌완 이의리의 투구를 유심히 지켜볼 수 있었다.
2021년 신인 1차지명으로 KIA 유니폼을 입은 이의리는 140km 후반의 구속을 자랑하는 좌완 투수다. 양현종이 떠난 자리를 메꿀 수 있는 후보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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