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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올림픽 개최 여부가 변수가 될 것이다."
역시 시즌 예상은 접전이었다. 이 감독은 "작년보다 더 촘촘하게 순위 싸움을 할 것 같다"라고 진단했다.
도쿄 올림픽 개최 여부가 변수가 될 것으로 봤다. KBO는 도쿄올림픽 개최로 인해 7월 19일부터 8월 9일까지 약 3주간 휴식기를 정해놨다. 긴 휴식으로 체력을 보강할 기회가 있기 때문에 초반부터 승부수를 띄울 수 있다.
지난 시즌처럼 휴식기 없이 144경기를 모두 치를 경우는 주전들의 체력 관리가 꼭 필요하지만 중간에 3주나 쉰다면 체력을 회복할 시간이 충분해 휴식기 전까지 주전 위주의 경기 운영을 할 수 있다. 이럴 땐 주전이 확실한 팀들이 유리할 수 있다.
첫 전구단 국내 전지훈련에 도쿄 올림픽 개최 여부 등 불확실성 속에 시작할 가능성이 높은 KBO리그. 어느 팀이 잘 준비를 했고, 전략을 잘 짰는지가 시즌 초반 판세를 가를 전망이다.
창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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