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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텍사스 레인저스가 개막전에 만원 관중을 꿈꾸게 됐다.
개막전으로 한정했다고 해도 텍사스의 100% 입장 방침은 파격적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관중 입장 계획을 밝히고 있는 구단들은 적게는 15%, 많게는 50%의 관중 입장을 발표하고 있는 상황.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메릴랜드주정부가 대형 경기장 관중 입장 허용을 50%까지 상향시키자 개막전부터 최대 2만3000명의 관중을 입장시키기로 했고, 콜로라도 로키스도 덴버주에서 허용한 최대 42.6%인 2만1363명을 받기로 했다.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인해 관중 입장을 제한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100%로 확대한 구단은 텍사스가 최초가 된다. 글로브라이프필드는 최대 4만518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신 보급이 확대되면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꺾였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텍사스주에 있는 메이저리그 팀은 텍사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인데 휴스턴은 아직 관중 입장 계획을 밝히지 않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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