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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두차례 시범경기 등판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예상외의 활약을 펼칠 선수로 뽑혔다.
CBS스포츠는 김광현의 한국에서의 성적(12시즌 136승77패, 평균자책점 3.27)과 함께 지난해 2년간 1100만달러에 세인트루이스와 계약한 사실을 전했다.
지난해 4가지 구종으로 3승무패 평균자책점 1.62의 좋은 성적을 올렸다면서 39이닝 동안 24개의 삼진을 기록했는데 체인지업은 36.4%의 헛스윙을 유도했다며 김광현의 체인지업을 높게 평가했다.
CBS스포츠는 스포츠라인이 지난해 슬리퍼로 꼽은 LA 다저스의 윌 스미스가 실제로도 좋은 성적을 올렸다고 했다. 2019년 54경기서 타율 2할5푼3리, 15홈런, 42타점을 기록했던 스미스는 단축 시즌으로 치러진 지난해엔 타율 2할8푼9리에 8개의 홈런과 25타점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시범경기에서 예상외의 부진을 보이고 있는 김광현이 스포츠라인의 시물레이션대로 정규시즌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일지 궁금해진다.
김광현과 함께 주목해야할 슬리퍼로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외야수 앤서니 샌탠더를 꼽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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