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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 워커 로켓이 첫 연습 경기 등판에서 LG 트윈스 타선에 고전했다. 제구 난조가 실점으로 이어지며 힘들게 등판을 마쳤다.
양석환을 내야 땅볼로 잡으며 첫 아웃카운트를 추가한 로켓은 채은성과의 승부에서 다시 제구가 흔들리며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다. 1사 만루에서 오지환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더 허용한 로켓은 1회에만 투구수 28개를 기록하며 어렵게 이닝을 끝냈다.
2회에도 실점은 있었다. 선두타자 정주현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고, 이천웅의 포수 앞 땅볼로 1사 2루. 이형종과의 승부에서 다시 실투가 나오면서 좌중간 적시타를 허용해 3실점째 했다. 흔들리던 로켓은 라모스와 양석환을 범타로 돌려세우면서 2회를 마칠 수 있었다. 2회까지 투구수는 41개로 목표치를 아슬아슬하게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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