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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애리조나의 떠오르는 우완 에이스 잭 갤런(26)이 분통을 터뜨렸다.
갤런은 내셔널리그에도 지명타자 제도 도입을 희망했다.
그는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다 다친 게 아니고, 배팅을 하다 다친 거라 속상하다"며 "나는 지명타자 제도 찬성론자다. 투수의 배팅이 경기의 일부임을 이해는 하지만 경기 중 대타로 교체될 때 좌절감을 느낀다"며 분노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애리조나는 주축 선수들의 잇단 줄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지난해 유일한 두자리 수 홈런의 주인공인 외야수 콜 칼훈(33)은 무릎 반월판 손상으로 수술대에 오르며 이탈했다. 우완 불펜 타일러 클리파드(36)는 어깨 통증으로 향후 6주 간 피칭을 중단할 예정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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