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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NC 다이노스에는 '5툴 플레이어'가 폭풍성장 중이다. 이동욱 NC 감독의 강한 신뢰를 받고 있는 주인공은 내야수 박시원(20)이다.
광주 출신인 박시원은 지난해 NC 유니폼을 입었다. 광주제일고 시절 '5툴 플레이어'라는 평가를 받았다. 고교 2학년 때는 1년 선배 김창평(SSG 랜더스) 유장혁(한화 이글스) 등과 함께 팀의 황금사자기 우승, 전국체전 고등부 우승, 대통령배 3위를 견인하기도. 1m85, 85kg의 당당한 체격. 공-수-주에 강한 어깨, 빠른 발에 힘까지. 심지어 잘 생긴 외모까지 스타성을 두루 갖췄다.
다만 1군 현장에서 통합우승의 기쁨을 함께하지 못한 건 아쉬움이었다. 박시원은 10월 2일, 단 하루 엔트리에 등록돼 삼성전에서 1타수 무안타로 프로에 데뷔한 것이 1군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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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젠 자신의 것을 퓨처스에서 결과로 만들어내야 한다. 좋은 재능은 가지고 있더라. 강점이 있는 친구다. 강점을 잘 살리면 주축선수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창원=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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