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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섣부른 판단일 수 있다. 그러나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 보여주고 KIA 타이거즈의 유격수 박찬호(26)의 모습은 '5툴 플레이어'다.
코칭스태프의 도움도 필요했다. 박찬호는 스프링캠프 기간 자주 특타를 자청하면서 조언을 받았다. 특히 특타 때마다 "뒤쪽에 체중 두기", "오른쪽 어깨 떨어뜨리지 않기", "우측 골반을 땅으로 누르기" 등 맷 윌리엄스 감독이 내준 숙제를 풀며 붕괴됐던 타격 매커니즘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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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 감독은 "박찬호가 정말 열심히 연습을 하고 있다. 연습경기 때도 몇 차례 좋은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만루 상황에 싹쓸이 3루타를 때려냈다. 지금 가장 최우선으로 하고 있는 숙제는 타석에서 몸을 얼마나 잘 컨트롤 할 수 있느냐다"라고 말했다. 창원=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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