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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좌완 백정현이 개막 전 최종 리허설을 마쳤다.
백정현은 30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6안타 1볼넷 1탈삼진 4실점 했다. 투구수는 74구. 스트라이크는 50개였다. 최고 구속은 138㎞였다.
3회 안타와 볼넷으로 내준 2사 1,2루에서 페르난데스의 코스 좋은 중전 안타로 첫 실점을 했다.
4회 들어 김재환 양석환 박세혁 오재원의 4연속 안타에 이어 김재호의 희생플라이로 추가 3실점 했다.
백정현은 5회부터 김윤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시범경기 2경기 성적은 8이닝 7안타 1볼넷 3탈삼진 4실점이다. 백정현은 최채흥이 빠진 삼성 토종 선발진을 이끌어야 할 베테랑 투수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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